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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글리타존 방광암 위험 많지 않아
加연구팀, 모든 위험도 남자에게만 국한
티아졸리디네디온 계열의 약물, 특히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을 복용할 경우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증해주는 메타-분석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제프리 A. 존슨 박사는 “우리는 피오글리타존에 노출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 방광암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은 적으며, 주로 남자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존슨 박사는 “피오글리타존이 혈당 저하와 같은 좋은 효과와 골절이나 체액 저류, 체중감소, 심부전 위험 등과 같은 다른 위험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바쁜 의사들이 해야 할 일은 치료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증거의 균형을 맞추어 환자들에게 모두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의 약리학자인 엘리사베타 폴루치 박사는 “피오글리타존과 방광암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축적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이미 방광암 위험이 높으며, 피오글리타존에 의한 증가는 적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폴루치 박사는 “피오글리타존은 아마도 중증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에서 이차로 선택되는 약물이다. 이런 토픽에 관한 연구의 과제는 심각한 부작용 발생에 대한 모든 위험인자들을 확인하여 방광암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서 그 약물의 사용을 피하도록 당국자들과 처방자들에게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박사팀은 캐나다의사협회지(CMAJ) 온라인판 최근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없는 상대자들에 비해서 방광암 위험이 40% 높으며, 고인슐린혈증이 이러한 연관성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피오글리타존에 대한 PROactive 시험은 대조군보다 피오글리타존 사용자에서 방광암 발생률이 더 높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의 무작위 대조 시험들과 관찰 연구들은 피아글리타존에 대해서 복잡한 결과를 보고했다. 방광암 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거나, 의미 없게 증가가하거나, 심지어 방광암이 감소하기까지 했던 것이다.

존슨 박사팀은 이러한 위험을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에서 방광암 증례를 보고했던 관련 연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분석을 시도했다. 이 환자들은 피아글리타존이나 로시글리타존, 또는 다른 티아졸리디네디온계 약물을 투여했거나 투여한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메타-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에는 총 2백60만 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됐는데, 그 중 3,643명이 방광암으로 새로 진단됐다. 이는 10만 인년 당 53명의 발생률을 보인 것이다.

3개 무작위 대조시험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에 근거해서 10만 인년 당 방광암 발생률은 타아졸리디네디온계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101명이었고,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65명이었다. PROactive 연구에서는 그 발생률이 피오글리타존 복용자의 경우 187명, 대조군의 경우 79명이었다.

3개 코호트 연구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는 피오글리타존과 관련된 방광암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여주었다(상대위험도 1.22). 이 3개 연구에는 1백70만 명의 환자가 포함됐으며, 그 중 피오글리타존 사용자가 18만8,253명이었다.

그러나 존슨 박사는 “이 인구에서 방광암의 절대위험이 아주 낮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0만 인년 동안 치료했을 때 6-12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이러한 모든 위험이 남성에게 나타나며 여성의 방광암 위험은 아주 적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시글리타존 복용을 평가한 2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방광암과의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위험이 클래스 효과(class-effect)가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7-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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