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의 한 형태인 유비퀴놀(Ubiquinol)이 특발성 희소무력기형정자증(OATs)을 가진 불임 남성에서 정자의 질에 유익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에 소재한 비뇨기질환진단임상센터(Clinical Center for Urological Disease Diagnosis)의 모하마드 레자 사파리네자드 박사는 “불임 분야가 크게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성불임 증례들이 특발성으로 진단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치료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액장액의 코엔자임 Q10 농도와 정액 파라메타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Journal of Ur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발표된 이 연구는 유비퀴놀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 가네카 코퍼레이션社의 후원을 받았다.
사파리네자드 박사팀은 유비퀴놀 보충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기 위해 228명의 불임 남성들을 무작위로 나누어 26주 동안 매일 유비퀴놀 200mg 또는 위약을 투여했다. 또 연구팀은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또 다른 12주 동안 이 남성들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를 보면 26주째 유비퀴놀 그룹의 평균 정자 밀도는 28.7 million/ml였고 위약 그룹의 정자 밀도는 16.8 million/ml였다(p=0.005). 유비퀴놀 그룹과 위약 그룹 사이에 정자의 운동성은 각각 35.8%와 25.4%였으며(p=0.008), 정자의 정밀 형태(sperm strict morphology)는 각각 정상적인 정자의 17.6%와 14.8%였다(p=0.01).
사파리네자드 박사는 유비퀴놀의 내약성도 우수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정액의 질 개선이 임신율의 개선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면서 “불임치료에서 최종적인 결과는 아마도 임신율이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자의 질에서 산화성 스트레스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유비퀴놀과 같은 항산화제는 앞으로 제약회사와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만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사파리네자드 박사는 “유비퀴놀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을 가진 남성에서 정자의 질과 정자의 운동성, 정자의 형태를 개선시키는 데 유의하게 효과적”이라고 결론 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7-17,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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