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계 진통제와 관련된 탐닉 및 치명적인 과용에 대처하는 방안의 하나로 통증관리와 중독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37명의 미국 의사들이 지난 25일 그 약물들의 라벨(label) 제한을 강화하도록 FDA에 요구했다.
이들이 제시한 라벨 개정안에 따르면, 아편계 약물들은 중등도의 非암성 통증에서 사용돼서는 안 된다.
미국 의사들이 낸 청원서는 24/7 통증 완화(24/7 pain relief)가 장기간에 걸쳐 필요할 경우 서방형 아편계 약물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속효형 아편계 약물까지도 FDA 허가 적응증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통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쓰이는 “너무 넓은 적응증”은 아편계 약물의 장기간 사용이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FDA가 인정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사들은 지적했다.
그들은 “아편계 약물의 장기적인 사용이 많은 환자들에서, 특히 고용량으로 처방될 때 안전하거나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의학 문헌들이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문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이번에 제시된 라벨 개정안이 실제로 적용되는 것을 가정하면, 최대 1일 용량은 모르핀 100mg에 해당하고, 최대 사용기간은 90일이 된다.
이번에 청원서를 낸 의사들 중의 한 사람인 앤드류 콜로드니 박사는 자신들의 라벨 개정안이 개별적인 증례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적절한 것으로 간주되는 용량과 기간 동안 의사들이 아편계 약물을 처방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아편계 약물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들의 주장에 제한이 가해질 수는 있다.
콜로드니 박사는 Physicians for Responsible Opioid Prescribing라는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금도 제약회사들은 만성 통증에서 장기간의 아편계 약물 사용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것으로 판촉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라벨이 백지수표와 같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은 허리 통증이나 섬유근육통, 골다공증과 같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판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로드니 박사는 “그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금지함으로써 우리는 과도한 처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편계 약물이 장기간 사용될 때 반드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사들은 행동교정, 물리치료, 체중감소 등과 같은 다른 치료법에 의존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7-27,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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