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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적으로 진단된 환자 174명 대상 연구 |
급성 부비동염(축농증)을 가진 환자에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로더릭 P. 베네캄프 박사팀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온라인판 8월 7일자에서 이 같은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베네캄프 박사팀은 “임상적으로 진단된, 단순 급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이 임상적으로 적절한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증상 억제를 위해 점차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같은 적응증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분명하지 않다.
이번 무작위 대조 시험의 목적은 임상적으로 진단된 단순 급성 부비동염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88명의 환자가 치료군에, 86명의 환자가 위약군에 배치됐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7일 동안 프레드니솔론 1일 30mg이나 위약을 받았으며, 14일 동안 증상 일기를 썼다. 일차적인 예후 평가는 7일째 안면의 통증이나 압력의 해소를 가진 환자의 비율이었다.
치료 7일째 일차적인 예후를 충족시킨 비율은 프레드시솔론 투여군에 속한 환자에서는 62.5%(88명 중 55명), 위약 투여군에 속한 환자에서는 55.8%(86명 중 48명)였다.
코 흘림과 코 뒤 분비물, 코 충혈, 기침, 안면 통증을 포함한 증상들은 두 그룹에서 비슷한 정도로 해소됐다.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과 부작용은 서로 비슷했다.
연구팀은 향후 코를 통하거나 전신적으로 투여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는 특이적인 환자들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진단된 급성 부비동염을 가진 넓은 범위의 환자들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할 근거가 없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 대신 증상 치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환자들의 무작위 배치 전에 보다 정확한 방사선 평가보다 임상적인 진단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연구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 임상 진료에서는 방사선 평가가 이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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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8-08, 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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