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크론병 치료제인 레미케이드(Remicade)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제약회사인 센토코는 20일 이 약을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시판할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이 약의 부작용으로 간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가 굳어지고, 엉덩이와 관절에 손상을 주는 진행성 염증 질환이다. 보통 35세 미만 젊은 사람들이 잘 걸리며, 미국에만 환자가 3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 중 일부가 간기능부전, 황달, 간염 등 부작용을 보고함에 따라 센토코는 이 약을 처방하는 의료진에게 알리는 한편 약에 새로이 경고문을 부착했다.
이 약으로 치료받은 57만6천명의 환자 중 임상시험에서 3명, 시판 이후 35명이 간 부작용을 보고했다고 센토코는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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