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의사들이 환자에게 최적의 관리를 제공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 지침은 ‘갑상선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시판되는 OTC 제품의 효과는 근거 없다’는 내용을 포함해서 근거중심의 52개 권고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침은 미국임상내분비학회와 미국갑상선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Endocrine Practice와 Thyroid 온라인판에 동시 게재됐다.
지침에서 권고하는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임상의사들은 영아 및 소아 환자, 임신을 했거나 계획 중인 여성 환자, 심장병을 가진 환자, 부신 장애나 뇌하수체 장애와 같은 다른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 정상의 갑상선 상태를 만들거나 유지하기 어려운 환자, 갑상선에 선종, 결절 혹은 구조적인 변화가 있는 환자, 여러 가지 이상적인 갑상선 기능검사 결과를 가진 환자 등을 치료할 때 내분비전문의와 협의해야 한다.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TSH) 검사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최선의 단일 스크리닝 테스트이기는 하지만, 임상 의사들은 입원 환자를 평가하거나 또는 중추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거나 의심될 때 불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표준 치료는 개별적으로 맞춤화된 레보치록신(levothyroxine) 대체요법이다. ‘갑상선 기능을 돕는다(thyroid support)’거나 ‘갑상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to promote thyroid health)’라는 식으로 시판되는 OTC 제품들의 임상적 효과를 뒷받침할만한 데이터는 없다.
▲임신을 했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들에서는 건조 갑상선 제제(desiccated thyroid)를 포함해서 레보치록신(levothyroxine)과 레보트리요오드티로닌(levotriiodothyronine)의 병합요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노인들에서 가벼운 TSH 상승은 노화의 정상적인 발현일 수 있으며, 반드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의 명예교수로서 Thyroid 저널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찰스 H. 에머슨 박사는 “이 지침은 임상의사들이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남성은 물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여성들에서 생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할 때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9-17,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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