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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예방시험 약물 첫 선정
돌연변이 보인자 대상으로 3개 약제 투여
알츠하이머병 예방 시험에서 평가받게 될 최초의 약물들이 연구자들에 의해서 선정됐다.

10일 메드스케이프에 따르면 모두 베타-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이 3개 약제는 미국 워싱턴의대에 있는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s Network Trials Unit(DIAN TU)에 의해서 시행되는 시험에서 쓰이게 된다.

연구팀은 DIAN Pharma Consortium에 의해서 제출된 10여개 이상의 추천 약물 중에서 이 약제들을 선정했다. 이 콘소시엄은 10개 제약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3개 약제는 모두 이전 시험들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약물은 다음과 같다.

▲로슈社의 간테네루맙(gantenerumab) = 모든 형태의 응집 베타-아밀로이드와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이 약물은 현재 알츠하이머병 전구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2상 및 3상 시험에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리이 릴리社의 솔라네주맙(solanezumab) = 수용성 형태의 베타-아밀로이드와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제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社의 BACE억제제 = 베타-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며, 이론적으로는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줄여주고 플라크의 축적을 지연시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을 받아 2013년 초에 개시되는 DIAN 시험은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의 돌연변이 보인자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런 보인자들은 유전적으로 젊은 연령, 전형적으로는 30대, 40대 혹은 50대에 희귀하고 침습적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된다.

이 시험에는 보인자를 가진 사람 80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80명 등 총 160명이 참여하게 된다.

돌연변이 보인자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3개 실험약 중 하나를 투여하거나 위약을 받게 된다. 보인자가 아닌 사람들은 위약을 투여한다.

약물 치료가 알츠하이머병의 과정을 중단시키거나 지연시키는지를 평가하는 데는 뇌척수액, 뇌 아밀로이드 침착, 뇌 대사 등의 생화학적표지에 대한 감시가 이용된다.

연구의 첫 번째 기간은 2년 동안 지속되고, 이번에 선정된 약물 중 하나 이상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면 그 규모와 기간이 확대되고 연장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10-11,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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