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배란시기에 성행위 욕구가 커지기 때문에 한 차례 충동적인 성관계로 임신할 가능성은 의외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의 윌콕스 박사팀이 불임시술을 받았거나 자궁 내 피임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 68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배란이 가까워질수록 성관계를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관계가 집중된 6일은 배란을 전후해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임 기간과 일치했다.
조사대상 여성들은 생리주기 중 가임 기간에 다른 시기보다 24% 나 많이 성관계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조사대상 여성들의 배란시기를 알기 위해 매일 소변샘플을 채취해 분석하고 여성들에게 성생활 일기를 쓰도록 했다.
연구팀은 "임신하고 싶지 않은 여성은 충동적이고 대책 없는 성관계가 예상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6일 가임 기간에 성 충동을 느끼는 것은 생물학적인 원인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잡지 `휴먼 리프로덕션(인간생식)'을 통해 소개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11,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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