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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ㆍ명상으론 혈압조절 안된다
藥 안먹는 제1기 고혈압 환자 대상 시험
약을 먹고 싶지 않아서 요가나 명상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자 하는 경증 고혈압 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이완요법(relaxation therapy)이 혈압을 낮추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의 이름은 HARMONY(Hypertension Analysis of Stress Reduction Using Meditation and Yoga)로, 연구팀조차도 연구 결과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에 따르면 제1기 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 프로그램을 10주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했을 때 혈압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전의 연구들은 스트레스 완화 기법이 혈압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그 연구들은 항고혈압제를 투여하는 환자들이 포함됐었다. 이는 MBSR이 효과적일 수도 있지만, 보조요법으로서만 그렇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Canadian Cardiovascular Congress 2012에서 시험 결과를 발표한 토론토대학교의 킴벌리 블롬 박사는 “약제를 쓰지 않는 제1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HARMONY 시험에서 우리가 혈압저하 효과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이번 결과가 암시하는 바가 아마도 스트레스 완화 요법이 이미 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로 국한돼야 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당국은 불안과 우울증,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MBSR 요법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인지행동치료, 초월적 명상, 행동 신경심장 훈련(behavioral neurocardiac training) 등으로 혈압이 낮춰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HARMONY 시험은 집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이 약제를 쓰지 않는 제1기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낮출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하기 위해 시행됐다.

연구팀은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75세 환자들을 모집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483명 중 382명이 최근 항고혈압제 사용 때문에 탈락했다. 남은 101명 중 남자가 38명, 여자가 63명이었고, 평균 연령이 55세였다.

연구 개시 당시 대상 환자들은 평균 낮시간 활동혈압이 140/87 mmHg 이상이었고, 평균 24시간 활동혈압이 135/82 mmHg 이상이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즉각적으로 스트레스 완화 요법을 받거나(치료군), 이 요법의 대기명단에 올려졌다(대조군).

일차 예후는 치료군과 대조군에서 12주 동안 평균 낮시간 및 24시간 혈압 측정치의 변화였고, 이차 예후는 24주째 혈압 결과를 보는 것이었다.

그 결과 연구팀은 12주 및 24주째 치료군과 대조군 사이에 활동혈압 측정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블롬 박사는 현재 연구팀이 MBSR 프로그램이 약제와 함께 병합할 때 혈압 조절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추적관찰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온타리오의 Heart and Stroke Foundation에서 후원을 받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11-06,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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