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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잔티닙, 진행성전립선암에 탁월
골 병변에 ‘극적이고 신속한’ 효과 보여
엑셀릭시스社의 신약 카보잔티닙(cabozantinib, 상품명 Cometriq)이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CRPC) 치료에서 ‘전례 없는’ 탁월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연구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JCO)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카보잔티닙은 RET, MET, 혈관내피성장인자2(VEGFR2)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용체 티록신 키나제들의 경구용 억제제이다. 이 약물은 최근 갑상선수질암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연구팀은 “카보잔티닙이 높은 비율의 환자들에서 골 스캔 병변에 대한 극적이고 신속한 효과를 보여주었다”면서 “이러한 효과는 다른 항암 효과 측정치에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카보잔티닙을 투여한 환자 중 72%가 연부조직 병변의 퇴행을 경험했으며, 평가 가능한 환자의 68%가 골 스캔에서 증상 호전을 보여주었다. 또 12%에서는 완전관해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미시간의대 내과-비뇨기과의 데이비드 C. 스미스 교수는 이번 연구가 현행 임상진료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보잔티닙은 현 시점에서 임상시험 이외에는 CRPC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투여 용량이 현재 평가중에 있으며, 부작용 프로필은 주요 독성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이 면밀하게 감시돼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나는 현재 허가 외적인 사용을 권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보잔티닙은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연구를 수행한 13개 암 형태 중 12개에서 항암 활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높은 정도의 질병 억제률이 진행성 전립선과 난소암, 간암에서 관찰됐다. 이 약물에 의한 치료는 또한 완전하게 혹은 부분적으로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가진 환자와 흑색종을 가진 환자에서 골 전이를 제거했다.

스미스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CRPC를 가진 남성 171명을 대상으로 했다. 모든 환자들은 처음에 카보잔티닙 100mg을 매일 투여했다. 12주 째 질병이 안정된 환자들이 무작위로 나뉘어 카보잔티닙이나 위약을 투여했다. 그러나 이러한 무작위 배치는 카보잔티닙에서 관찰된 항암 활성 때문에 조기에 중단됐다.

대다수 환자(87%)들은 골 전이를 가지고 있었고 46%는 과거 화학요법을 받은 적 있었다. 또한 39%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를 받았거나 받고 있었다.

치료 첫 12주 동안 127명 환자(75%)의 암이 안정화됐으며 18명(11%)의 암이 진행했다.

전 치료기간 중 전체적으로 무진행 생존기간은 카포잔티닙 치료 환자에서 평균 29.4주였는데, 이 수치가 도세탁셀을 투여한 적이 없는 환자에서는 29.7개월, 과거 도세탁셀을 투여한 적 있는 환자에서는 23.9개월이었다.

또 골 통증이 평가 가능한 환자 중 67%에서 개선됐으며, 56%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감소했다.

모든 환자들이 1건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는데,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 입맛 상실, 입맛 변화, 오심, 설사, 체중감소, 수족증후군 등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1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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