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혈전색전증(VTE)이 예방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후향적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그러나 VTE가 수술후 감염증과 관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의 M. 프란세스카 몬 박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했다.
몬 박사팀은 지금까지 몇몇 연구들이 VTE에 대한 위험인자들을 조사했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가장 흔히 인용된 인자들로는 최근에 이루어진 수술, 특정 형태의 수술, 활성 악성종양, 비만, 울혈성심부전, 만성폐색성폐질환, 염증성장질환, 뇌졸중, 과도한 응고상태, 외상, VTE 병력 등이다”면서 “이 연구들은 또 감염증이 VTE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몬 박사팀은 2009년 7월부터 2011년 7월 사이에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615명에 대한 예후를 조사했다. 이 환자들 사이에 25명(4.1%)이 VTE로 진단됐는데, 여기에는 심부정맥혈전증이 16례(2.6%), 폐색전증이 4례(0.7%),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이 동반된 경우가 5례(0.8%) 포함됐다.
VTE가 발생한 환자 중에는 2명(8%)을 제외하고 모든 환자들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받았다. 이는 615명의 환자 중 2명(0.3%)만이 잠재적으로 예방 가능한 손상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했다.
또 수술후 감염 합병증은 VTE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VTE가 발생한 환자들에서 더 흔했으며(56.0% vs 26.1%, P = .001), VTE 환자들은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40.0% vs 20.5%, P = .020).
단변량 분석에서는 VTE에 대한 독자적인 위험인자로서 파종성 암, 수술후 감염 합병증, 응급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세 가지 위험인자들은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흡연습관 등을 포함한 몇 가지 위험인자들을 조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독자적 위험인자였다.
연구팀은 “우리는 VTE와 수술후 감염 합병증 사이의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합병증은 장차 발생할 수 있는 혈전성 사고의 중요한 조기 경고로 볼 수 있으며, 활성 VTE를 조사할 필요가 있는 환자들을 확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구팀은 “직장 수술 후 VTE를 가진 환자의 92%가 위험에 따른 적절한 예방조치를 받았으며, VTE가 실제로 예방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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