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인플루엔자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망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22개 도시들에서 인플루엔자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2013년 두 번째 주의 8.3%에서 지난 1월 19일자로 마감된 세 번째 주의 9.8%로 증가했다고 2012-2013년 인플루엔자 시즌에 대한 CDC 보고서가 최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및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의 유행 역치(epidemic threshold)는 7.3%이다. 마찬가지로 검사실 검사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관련 입원자는 2013년 두 번째 주의 10만명당 18.8명에서 세 번째 주의 22.2명으로 늘어났다. 두 수치는 전체 인플루엔자 시즌을 통해서 누적된 것이다.
사망률과 입원률은 지난 1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인플루엔자의 활동 지표들은 감소했다. 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에 양성을 나타낸 호흡기 검체의 비율은 2013년 2주째 29.4%에서 3주째 26.1%로 2주 연속 감소했다.
또한 ‘기침이나 인후통을 동반한 발열’로 정의된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ILI)’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의 비율은 4.3%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전국적인 기준점인 2.2%보다 여전히 높았다.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의 높은 정도를 보고한 주(states)의 수는 26개로 줄었다.
지난 1월 18일 열렸던 브리핑에서 CDC 책임자인 토마스 프리든 박사는 전반적인 인플루엔자 활동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엔자 관련 입원률과 사망률이 몇 주 동안 증가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프리든 소장은 이처럼 모순돼 보이는 현상이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하는 시간과 그로 인한 질병이 환자들을 입원시키고 결국 일부가 사망하는 시간 사이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12-2013년 인플루엔자 시즌의 최근 동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CDC가 매주 발행하는 감시 보고서인 Flu View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1-30,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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