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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절제 수술을 받을 때 난소를 제거하는 것보다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여성 건강에 이롭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연구 골자는 난소를 제거했을 때의 난소암 위험성보다 난소를 온전히 보호했을 때 여성이 얻게 되는 심혈관 질환 및 폐암 예방 등 이점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미국 내 암 치료로 명망 높은 시티오프호프(City of Hope, COH) 소속 윌리암 파커 박사에 따르면 난소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형체를 보유해 난소암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가족력을 지닌 여성을 제외하고는 난소를 제거하지 않는 것이 여성의 사망률을 낮춰준다.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에서 1만7000명은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는 보존했다.연구진이 이들을 28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난소를 제거한 여성들이 16.8%의 사망률을 보인것과 비교해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여성의 사망률은 13.3%에 불과했다.또 난소를 제거했을 때, 난소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줄어들었지만 심장질환과 폐암과 같은 다른 이유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난소 제거술을 받은 여성군은 난소가 있는 군에 비해 심장질환, 폐암, 콜레스테롤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23%, 29%, 49% 더 높았다.파커 박사는 "난소암으로 인한 위험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여성이 갖는 장점들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라며 "난소를 지키는 것과 장수와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난소는 여성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