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이상 소아의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최초의 액상 서방형 히스타민 H1 수용체 차단제인 말레인산 카비녹사민이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트리스 파마社가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약물은 4mg/5mL 경구 현탁액으로 시판된다. 트리스 파마社의 대표이사인 케탄 메타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약물이 12시간마다 한 번씩 투여되는데, 제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에 반응하지 않고 제1세대 항히스타민 제제의 투여 스케줄에 만족하지 못하는 알레르기 환자에서 “매력적인 치료 옵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비녹사민은 가벼운 진정성 항히스타민 제제이다. 2006년 이전에 이 약물은 카비녹사민 함유 복합제 형태로 널리 사용됐었다. 그러나 그 약물의 대부분은 FDA의 승인 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의약품 유효성 재평가 심사 이후에 FDA는 2개의 속효성 제형을 제외하고 모든 비승인 제품들을 제거하여 “서방형 제형과 관련된 이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던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공백을 만들어주었다”고 트리스 파마社는 설명했다.
뉴욕주에서 소아과 의사로 일하는 로라 가라베디언 박사는 “나는 소아의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는 데 카비녹사민이 효과적인 선택제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속효성 카비녹사민 제형들은 하루에 여러 번 투여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특히 학교에 다니는 소아들에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 카비날 ER(Karbinal ER)의 승인으로 2세 정도의 어린 소아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맛좋은 서방형 액상 제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스 파마社에 따르면 카비날 ER의 적응증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치료 ▲혈관운동성 비염 ▲알레르겐 흡입 및 음식물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의 경미하고 단순한 알레르기성 피부 증상 ▲피부묘기증(dermatographism) ▲급성 증상이 조절되지 않은 뒤에 에프네프린 및 기타 표준 처치법의 보조적인 과민반응 치료 ▲혈액 또는 혈장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도의 완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