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표준적인 통풍 치료제의 요산염을 줄이는 효과에 거의 도움이 안 될뿐더러 단독으로 사용될 때도 임상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Arthritis & Rheumatism 온라인판 5월 16일자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뉴질랜드 크리스트처치에 위치한 오타고대학교의 리사 스탬프 박사가 주도했다. 그에 따르면 이 연구의 목적은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타민C(500 mg/day)를 투여한 이전의 연구에서 보고된 혈청 요산염의 감소 효과가 통풍 환자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었다. 만일 통풍 환자에서 그런 효과가 일어난다면 비타민C는 표준 통풍 치료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이나 프로베네시드(probenecid)에 유용하게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스탬프 박사는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우리의 연구는 1일 500mg의 비타민C를 가지고 요산 수치를 낮추고자 했을 때 임상적으로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비타민C 보충이 통풍에 유용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있었다. 이런 주장을 낳았던 이전의 연구들은 대부분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서 통풍이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우리의 연구는 비타민C가 통풍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님을 보여준 최초의 것이다”라고 했다. 연구팀은 통풍을 가진 40명의 환자들을 선발했다. 이 환자들의 요산염 수치는 미국류마티스학회의 치료 목표치 0.36 mmol/L을 초과하고 있었다. 이미 알로푸리놀을 투여하고 있던 20명의 환자가 매일 비타민C 500mg을 추가하거나 보다 고용량의 알로푸리놀을 투여했다.
연구 개시 당시 알로푸리놀을 투여하고 있지 않던 20명의 환자는 알로푸리놀 투여를 시작하거나 비타민C(500 mg/day)를 투여하기 시작했다. 일차 예후 평가는 8주째 혈청 요산염의 감소였다. 그 결과 연구팀은 비타민C가 혈청 아스코르브산염을 증가시켰으나 혈청 요산염 수치를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큼 충분하게 낮추지는 못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8주째 혈청 요산염 수치는 알로푸리놀을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에서는 감소됐고, 비타민C를 투여하기 시작한 환자에서는 변함이 없었으며, 연구 개시 당시 요산염 저하 치료에 더 많은 알로푸리놀을 추가했던 환자에서는 감소했고, 연구 개시 당시 요산염 저하 치료에 비타민C를 추가했던 환자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스탬프 박사는 “비타만C 500mg은 어떤 해로움도 없었으나, 요산을 줄이는 측면에서는 어떤 이점도 없었다. 나는 통풍 치료제로 그것을 권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환자들은 다른 이유로 그것을 투여하고 싶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5-20,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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