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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통풍약 '벤즈브로마론' 부작용으로 6명 사망
대표적 통풍치료제인 '벤즈브로마론'(성분명)을 복용한 일본인 환자 최소한 6명이 간염 등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8일 보도했다.

제약회사 집계에 따르면 이 약을 복용한 후 170명이 간(肝)장애를 일으켰으며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환자도 99명에 달했다.

이중 6명은 간장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극증간염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벤브로로마론을 3개월-1년반 계속 복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40대의 남성과 50대의 여성 각 1명은 간검사에서 이상수치가 나왔는데도 복용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제약회사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의사들에게 철저히 주지시키도록 지시하는 한편 환자들에게는 정기적으로 간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이 약은 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 동안에도 부작용으로 환자 8명이 극증간염을 일으켜 6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 후생성은 ▲복용할 경우 적어도 6개월간은 정기적으로 간기능검사를 받을 것 ▲환자에게 간장애 발생 가능성을 미리 설명할 것 ▲간장애가 있는 환자는 복용하지 말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안전정보'를 발표했다.

(도쿄=연합뉴스)lhy@yna.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5-01-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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