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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MCI 환자의 기억력 개선 “효과”
위험 높은 노인서 알츠하이머병 예방ㆍ지연 시사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노인들이 12주 동안 1주에 4일, 1일 30분 동안 러닝머신에서 걷기 운동을 했을 때 기억 점수와 신경 효율성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운동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가진 사람들에서 그 병으로의 전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의 J. 카슨 스미스 박사는 “우리는 적당한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불과 12주 만에 연구 참여자들의 신경 효율성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그들은 동일한 기억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적은 신경 자원(neural resources)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8월호에 게재됐다.

신체운동학을 전공하고 있는 스미스 박사는 오랫동안 운동이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서 이미 기억력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데 유용할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데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운동이 건강한 노인들에서 인지기능상의 이점을 가져온다는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종종 MCI로 진단된 사람들에게 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운동이 MCI를 가진 사람들에서 뇌기능에 대한 유익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스미스 박사팀은 지역에 거주하는 60-88세 연령의 노인들을 선발했는데, 그들은 당시 1주에 3일 미만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선발된 노인 중 17명은 MCI를 가지고 있었고, 18명은 연령이 일치하는 정상 대조군 역할을 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운동 중재 전과 후에 포괄적으로 신경생리학적 검사를 받았다. 이 검사 중에는 Mini–Mental State Exam, Rey Auditory Verbal Learning Test(AVLT), Mattis Dementia Rating Scale–2(DRS) 등이 포함됐다.

이 연구에서 운동은 러닝머신에서 44회 걷는 것이었으며, 12주 기간 내내 전문가의 감시를 받았다.

연구 대상자들은 fMRI 스캔을 받았으며, 그런 동안 프랭크 시나트라와 같은 유명인 30명의 이름과 지역 전화번호부에서 선택된 보통사람 30명의 이름을 인식하도록 요구 받았다. 이들은 그 이름이 유명인이면 오른쪽 집게손가락으로 키를 누르고 보통사람이면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으로 키를 누르도록 했다.

그 결과 MCI 노인들과 대조군 노인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심폐능력을 처음보다 약 10% 증가시켰다. 또한 AVLT 검사에 의한 기억력 점수가 MCI 노인들에서 처음보다 유의하게 향상됐다.

스미스 박사는 “MCI 그룹은 운동으로 개선됐다. 또한 전처럼 기억력이 감퇴되지 않고 있다. 이는 아주 주목할 만할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스미스 박사는 “이러한 개선 효과는 뇌에서 혈류 및 혈량의 증가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8-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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