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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 효모ㆍ세균 확인 검사기 허가
美FDA, 면역손상 환자 감염증 치료 개선 기대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1일 사람에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균과 효모를 자동으로 확인해주는 질량분석기 시스템(mass spectrometer system)의 시판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VITEK MS라는 이름의 이 기기는 자동화된 일련이 단일 검사 과정을 통해서 193개의 각기 다른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192가지의 각기 다른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약 1분에 불과하다.

VITEK MS는 칸디다와 크립토코쿠스, 말라세지아 등의 효모균과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장내세균, 슈도모나스, 박테로이다케아이 등의 세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효모와 세균들은 피부 감염, 폐렴, 수막염, 혈류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HIV/AIDS이나 암 치료,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등에 의해서 손상됐거나 약화된 면역계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이런 감염에 취약하다.

미국 FDA 관계자는 “200개에 가까운 각기 다른 미생물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기기를 사용하는 검사실의 능력은 병원성 미생물의 적시 확인에 중대한 진보”라고 평가하고 “유해한 미생물의 신속한 확인이 중증 환자들의 치료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VITEK MS는 MALDI-TOF MS(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time of flight mass spectrometry)라고 불리는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레이저를 이용해서 효모와 세균 검체를 작은 입자로 분해하는데, 이 입자들은 해당 미생물에 독특한 패턴을 형성한다. VITEK MS는 검사기기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내장된 효모 및 세균 193개의 미생물 패턴을 비교함으로써 해당 미생물을 확인시켜준다.

검사를 위해 많은 양의 미생물 증식을 필요로 하는 다른 확인 방법에 비해 질량분석법(mass spectrometry)은 소량의 효모나 세균 증식만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검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증식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18-24시간이다. 전통적인 방식은 최대 5일까지 걸려야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VITEK MS는 임상적으로 사람 검체에서 배양된 미생물의 확인에 사용된다. 이 기기는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다른 임상 소견 및 검사실 소견과 함께 사용돼야 한다.

VITEK MS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에 위치한 바이오메리우(bioMerieux)社에 의해서 제조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8-23,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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