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미군(美軍)의 한 보건의료 시스템에 등록된 4만5,000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로, JAMA Ophthalm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윌포드 홀 앰불러토리 수술센터의 제시카 류첸 박사팀은 지금까지 스타틴에 대한 관찰 연구들이 복잡한 결론을 낳았다고 밝혔다. 어떤 연구들은 스타틴 사용으로 백내장 위험이 늘어난 반면 어떤 연구들은 백내장 위험에 유익한 효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최근 유럽심장학회(ESC) 2013년도 학술대회에서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러트거스 로버트 우드 존슨 의과대학의 존 B. 코스티스 박사는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스타틴을 사용한 경우 백내장 발생률이 20%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젊었을 때 스타틴을 복용한 경우 더 현저했다.
그러나 이번 메타-분석 연구 결과는 그와 달랐다. 이 연구에는 6,972명의 스타틴 사용자와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스타틴을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이 참여했다.
스타틴 사용자는 90일 이상 그 약물을 복용한 경우로 정의됐는데, 심바스타틴 처방이 그 환자들의 1/3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스타틴 사용자들에서 백내장이 9%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 개시 당시 다른 동반질환이 없는 모든 환자를 관찰한 이차 분석에서 백내장 발생 위험은 스타틴 사용자에서 29%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스타틴 사용 기간과 무관하게 일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VA 노스텍사스 헬스케어 시스템의 아이삭 맨시 박사는 “스타틴은 아주 효과적인 약물이다. 의사들은 지침에 따라 스타틴을 처방해야 하는 적절한 적응증이 존재하며, 개별 환자들에서 잠재적인 이점이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 이 약물을 가볍게 처방해서는 안 된다”고 논평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9-24,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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