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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포비어, 고형 장기이식 희소식
간시클로비어 저항성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에 “탁월”
고형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간시클로비어 저항성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의 치료에 시도포비어(cidofovir)가 포스카네트(foscarnet)보다 탁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스톤 메소디스트 호스피탈의 감염질환 임상 전문의인 캐서린 페레즈 박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형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구제요법을 써서 간시클로비어 저항성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대한 증례보고조차 얼마 없었다. 그러나 지금 장기이식이 훨씬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사용도 점점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페레즈 박사는 제53차 항미생물제 및 화학요법 학제간 학술대회(ICAAC)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페레즈 박사팀은 포스카네트에 대한 안 좋은 경험을 몇 번 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게 됐다. 그리고 그들은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망막염을 가진 HIV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시도포비어를 시도해보겠다는 결정을 했다. 그는 “우리는 이 약제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약제로 치료받은 고형 장기이식 환자에서 임상 예후 및 내약성에 대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페레즈 박사는 “지금도 문헌은 포스카네트의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한 주요 이유는 줄기세포 이식에서 항상 이러한 치료가 행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줄기세포 이식은 고형 장기 이식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페레즈 박사팀은 고형 장기 이식을 받은 1,549명의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했다. 모든 환자는 발간시클로비어 예방요법을 받고 있었다.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감염 양성을 보인 284명(19.7%) 중 56명에서 유전형 내성 검사가 시행됐다.

내성 변이를 가진 20명의 환자 중 16명이 단일 UL97 변이를 가졌으며, 1명은 UL54 변이, 3명은 두 변이를 다 가지고 있었다.

20명의 환자 중 14명에서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도포비어가 사용됐다. 13명이 평균 4.5개월째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제거 상태에 도달했으며, 추적검사에서 평균 10개월째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1명의 환자는 시도포비어를 투여하는 중에 사망했다.

다른 6명의 환자는 포스카네트로 치료 받았다. 이 환자 중 2명은 치료에 반응했으나 포스카테르를 중단한 후 재발됐고, 1명의 환자는 시도포비어가 그 치료에 추가될 때까지 낮은 수준의 바이러스혈증을 보였으며, 1명의 환자는 계속 포스카네트를 복용했다. 이 환자들 중 2명이 사망했다.

연구팀은 치료 후 신장기능에 어떤 유의한 변화도 없음을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를 보고한 페레즈 박사는 “이 연구는 완전히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는 시도포비어를 간시클로비어에 대한 일차 대체제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09-26,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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