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인 생활습관 중재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서 그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중재가 당뇨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않는 것 같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수마모 슐렌버그 박사팀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0월 15일자에 실린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많은 리뷰 연구들이 당뇨병 예방에서 운동과 식이요법 중재의 이점을 보고해 왔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대사성 위험인자들과 비정상적 혈당의 영역에서 임상 지향적인 예후에 관한 다면적 생활습관 중재의 효과를 평가한 리뷰를 알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그래서 슈렌버그 박사팀은 5개 전자 데이터베이스(MEDLIN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 CINAHL, EMBASE, SCOPUS)를 검색하여 제2형 당뇨병이나 그 질환의 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들의 임상 예후에 관한 다면적인 중재의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대조 시험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한 9개 연구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1개 연구를 확인했다. 고위험 환자들에 대한 연구의 경우 중재 기간이 6-72개월이었던 반면, 제2형 당뇨병 환자 연구에서는 그 기간이 6-93개월이었다.
고위험 환자들에서 생활습관 중재는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켰으며(risk ratio 0.35), 중재의 유효성은 1개 연구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지속됐다(RR, 0.80).
그러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개의 연구를 종합해서 분석했을 때, 1개 연구의 경우 중재가 심혈관사고를 줄이기는 했으나 추적관찰 10년이 지난 뒤에는 모든 원인의 사망률에 대한 중재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들이 포함된 다른 시험들에 대한 평가 결과는 그보다 분명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들이 이차 예후에 대한 생활습관 중재의 유익한 효과를 보고했지만, 그 결과가 항상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아니었고, 임상적 유의성도 분명하지 않았다. 또한 이차 예후의 개선도 중재가 끝난 뒤에는 점차적으로 지속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과 식이 교정, 그리고 적어도 다른 하나의 요인을 포함한 포괄적 생활습관 중재는 고위험 환자들에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그 효과는 중재기간을 넘어서 지속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들에서는 환자 지향적 예후에 관한 포괄적인 생활습관 중재 효과의 증거가 덜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10-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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