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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척추융합술 예후 개선
환자 입원기간 줄이고 연하곤란 발생률 낮춰
척추융합술을 받은 환자들이 덱사메타손으로 치료받았을 때 입원 기간을 줄이고 음식을 삼키는 문제(연하곤란)가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연구자들이 우려했던 것만큼 스테로이드는 최종적으로 척추융합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알바니 메디컬센터의 시바인드라 제이아모한 박사는 “덱사메타손은 융합을 지연시키는 것 같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최종적인 융합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이아모한 박사는 지난 19-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경외과학회(CNS) 2013년 연례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보고했다.
이 세션의 좌장을 맡았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척추외과의 모하메드 샴지 박사는 이 연구가 척추융합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데 대한 찬반(pros and cons)을 고찰한 최초의 것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샴지 박사는 “당장 우리는 수술후 연하곤란을 줄이는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결과는 진료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아모한 박사는 전방에서 접근하는 척추융합술이 후방에서 접근하는 수술보다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목의 통증을 줄이고 감염률을 낮추며 전방 수술법보다 척추전만증을 개선시킬 기회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방 척추융합술은 연하곤란과 기도 부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많은 외과의사들이 이런 연하곤란과 호흡곤란을 완화시키기 위해 덱사메타손을 사용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이러한 항염증 치료가 친염증성 과정을 밟는 척추융합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제이아모한 박사팀은 이런 식으로 사용된 덱사메타손의 이득과 손실을 탐색하기 위해 신경근병증과 척수증 때문에 경부 디스크절제술과 융합술을 요하는 118명의 환자를 등록했다.
이 환자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수술 후에 덱사메타손이나 생리식염수를 받았다. 환자와 수술 의사는 어떤 환자가 스테로이드를 받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데사메타손의 용량은 체중 1kg 당 0.2 mg/kg을 주입했고 6시간마다 0.6 mg/kg을 네 번 투여했으며, 최대 용량은 10mg 정맥 주입과 6시간마다 4mg을 네 번 투여하는 것이었다.
이 환자들 중에서 연구팀은 척추 3-5번에 융합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했다. 그 중 40%는 덱사메타손을 투여했고, 45%는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수술후 연구팀은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환자의 40.00%가 연하곤란을 가진 데 반해 위약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그 수치가 무려 72.50%였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위약을 투여한 환자들은 4.5일간 입원했으나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환자들은 2.44일만 입원했다. 역시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Functional Outcome Swallowing Scale 점수는 수술 후에 덱사메타손 그룹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차이는 1개월 추적관찰에서 감소됐다.
또한 덱사메타손 그룹에서 수술 후 호흡곤란을 가진 환자의 비율이 더 낮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능력과 통증 예후는 두 그룹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개월 째 위약 그룹의 56.67%가 척추 융합을 나타냈는데, 덱사메타손 그룹에서는 그 수치가 31.03%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차치는 재빨리 줄어들어 12개월 째 척추 융합에 도달한 환자들은 위약의 경우 74.19%, 덱사메타손 그룹의 경우 72.22%였다. 이러한 융합률은 24개월째에도 비슷했다.
합병증은 두 그룹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덱사메타손 그룹보다 위약 그룹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3-10-2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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