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서 관찰된 그람음성 간균혈증 증례의 상당 부분이 다제내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에 있는 창궁(Chang Gung)기념병원 소아과의 민-헝 사이 박사를 비롯한 연구팀은 최근 8년 동안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발생한 균혈증 코호트 연구를 시행,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그람음성간균에 의해 유발된 376개 증례에 초점을 두고 있다.
Pediatrics 온라인판 1월 13일자에 게시된 이 연구 결과는 대상 증례의 약 1/5이 다제내성 균주에 의해 유발됐음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2004년과 2011년 사이에 대만에 있는 한 대학교 연계 수련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진단된 균혈증 1,106례에서 전향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균혈증 증례의 35.5%가 그람음성간균에 의해 유발됐는데, 그 증례 중 18.6%가 다제내성 균주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흔한 내성 기전은 광역 스펙트럼 베타-락타마제의 생성이었으며, 해당 증례의 2/3에서 관찰됐다.
그람음성 간균혈증을 가진 신생아에 대한 다변량 분석에서 다제내성 균주를 가질 확률은 지난 1개월 동안 혹은 기저 신장병을 가졌던 환자 중에서 제3세대 세팔로스포린(odds ratio, 5.97)이나 카바페넴(odds ratio, 3.60)을 투여했던 환자들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다제내성 균주를 가진 신생아들은 보다 불량한 예후를 보여주었는데, 그런 신생아들은 패혈성 쇼크를 일으키고(40.0% vs 22.2%), 초기에 불충분한 항생제 치료를 받고(72.9% vs 7.8%), 감염성 합병증을 경험하고(21.4% vs 10.5%), 균혈증 발생 30일 내에 사망(28.6% vs 10.5%)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람음성간균혈증을 가진 신생아에서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는 감염성 합병증(odds ratio, 3.16)과 기저의 이차성 폐고혈압을 가진 경우(odds ratio, 6.19)였다. 다제내성균주를 가지고 있는 것은 독립적인 위험인자가 아니었다.
연구팀은 “감염 억제 조치와 함께 광범위 세팔로스포린의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경험적 항생제 방침을 적용하는 방법이 다제내성 그람음성간균의 집락(colonization) 및 돌발(outbreak) 발생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제내성 그람음성간균 균주에 의해 발생된 균혈증의 위험인자를 가진 신생아들은 카바페넴에 의한 경험적 항균요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국지적인 감시 데이터와 국지적인 NICU 항균제 감수성 검사가 초기 항생제 선택의 최적화를 위해서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1-14,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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