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들이 그렇지 않다고 할 때조차도 천명이나 천식으로 입원한 아이들이 흔히 흡연에 대한 노출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밀턴S.허시메디컬센터의 주디 A. 하우릴락 박사팀은 1-16세 연령의 소아 코호트 619명에 대한 혈청 및 타액 코티닌 수치를 조사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대사산물로서 흡연 노출에 대한 믿을만한 바이오마커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은 2010년 8월과 2011년 10월 사이에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메디컬센터에 천식이나 천명으로 입원했다. 이 메디컬센터는 도시에 있는 3차 의료기관으로 소아전문병원이다.
이 아이들 중 16.6%는 1년 내에 재입원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흡연 노출률은 혈청검사상 56.1%이었고 타액 검사상 79.6%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가정이나 차안에서 흡연에 노출됐다는 보호자들의 보고를 근거로 했을 때의 노출률은 35.1%로 매우 낮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Pediatrics 온라인판 1월 20일자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증거들은 흡연노출이 소아에서 기류와 기도 반응성을 제한하여 천식 조절을 불량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노출 위험에 누가 가장 민감한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의사들이 향후 천식 악화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회인구학적 요인들은 전신에서 검출 가능한 코티닌이 있는 소아의 비율과 유의한 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흑인 소아는 혈청 검사와 타액 검사에서 가장 높은 코티닌 검출률을 보여주었는데, 각각 61.1%와 86.8%였다. 백인의 경우 그 비율은 혈청과 타액에서 각각 50.0%와 68.7%였다.
저소득 가정의 소아들도 코티닌 검출률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었다. 1만5,000 달러의 소득을 가진 가정의 경우 71.9%인데 비해 9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가진 가정의 경우에는 11.4%에 불과했다. 보호자의 교육 수준이 낮은 가정의 아이들도 코티닌 검출률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었다.
이전의 연구들은 소아의 흡연 노출에 대한 보호자의 보고를 신뢰해왔다. 그러나 하우릴락 박사팀은 보호자의 보고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보호자들이 노출됐다고 보고한 아이들 중 87.6%는 검출 가능한 혈청 코티닌 수치를 가졌으며, 97.7%는 검출 가능한 타액 코티닌 수치를 가졌다. 그러나 보호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았다고 보고한 아이들에서는 혈청의 경우 39.1%에서 코티닌이 검출됐고 타액의 경우 69.9%에서 코티닌이 검출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1-22, 9:23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