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승인을 받은 테스토스테론 제품이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 위험을 높일 가능성에 대해서 미국 FDA가 공식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FDA는 두 가지 연구를 인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불과 며칠 전에 발표된 것이다. 이 두 연구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제를 투여하고 있는 남성들에서 사망이나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FDA는 “우리가 이들 연구 및 기타 데이터에서 나온 정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동안 이러한 경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가가 완료될 때 우리의 최종 결론 및 권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나온 연구에서 테스토스테론으로 치료받은 남성들은 그 약제를 투여하고 나서 첫 90일 내에 심근경색을 가질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 치료 개시 후 3개월 째 심근경색 위험은 전체적으로 36% 증가됐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훨씬 더 높아졌다. 65세 이상의 남성들에서 심근경색 위험은 약제 투여 후 90일 내에 2배 이상 높았다.
미국 재향군인국(VA)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연구도 남성들에서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사망이나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높여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FDA는 테스토스테론 제품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에서, 그리고 유전 장애나 화학요법으로 인해 고환이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할 수 없는 질병을 가진 남성에서 사용하도록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밖에도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수 있다. FDA는 이러한 테스토스테론 요법들이 그런 질병이 없이 수치만 낮은 남성들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FDA는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환자들이 먼저 테스토스테론 치료제 투여를 중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처방을 고려할 때 위험/유익 프로필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FDA는 “승인을 받은 테스토스테론 제품의 약물 라벨에 나와 있는 대로 처방 정보가 준수돼야 한다”고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2-07,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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