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환자의 1년 사망률이 폐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을 가진 사람에서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렇게 증가된 위험률은 동반질환과 치료 패턴을 모두 조정한 분석에서 유의하게 감소됐다. 이는 이 그룹의 환자들에서 심혈관질환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의 폰터스 안델 박사팀은 Open Heart 창간호에서 2005년과 2010년 사이에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조사한 SWEDHEART 등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시기에 입원한 8만1,191명의 심근경색 환자 중 4,867명(6%)이 COPD를 가지고 있었다.
1년 뒤의 사망률은 COPD가 없는 환자(13.8%)에 비해 COPD가 있는 환자(24.6%)에서 거의 2배가량 높았으며, 위험비가 1.86이었다. 재경색과 심부전의 위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동반질환을 조정한 후의 사망률은 COPD 환자에서 여전히 높기는 했으나 위험이 완화됐고, 그 위험비가 1.32로 떨어졌다. 입원 중에, 그리고 퇴원 당시에 사용된 약제와 기타 치료법을 조정한 후의 사망률은 훨씬 더 떨어졌다. 그 위험비가 1.14였다.
흥미롭게도 지침이 권장하는 대부분의 치료(입원전 혈전용해, 항응고요법, GP IIb/IIIa 억제제, 베타-차단제, 관상동맥조영술, PCI 및 스텐트 삽입 등)는 COPD 환자에서 훨씬 적었다.
COPD의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다른 연구들에서도 확인된 문제다. 안델 박사는 과도한 흡연 병력을 가진 환자들에서 폐기능검사를 수행해야 할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환자가 COPD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질환(심부전 및 기타 심혈관질환 증상)이 동반돼 있음을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스웨덴전략연구재단(Swedish Foundation of Strategic Research)의 연구비를 받아 이루어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2-25,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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