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으로 진단될 때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여성이 수치가 낮은 여성보다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Anticancer Research 3월호에 게재됐다.
이 메타-분석 연구는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에 대한 5개 연구를 조사했다. 이 5개 연구는 비타민의 5분위수(quintiles)에 따른 유방암 사망률의 위험비(hazard ratio)를 보고했는데, 여기에는 유방암 환자 4,443명이 포함됐다.
그 결과를 보면 평균 10년에 걸친 유방암 사망률은 혈청 25(OH)D 수치가 가장 높은 5분위수에 속한 환자들이 가장 낮은 5분위수에 속한 환자들보다 44% 더 낮았다.
5개 연구에서 가장 높은 5분위수와 비교해서 가장 낮은 5분위수에서 유방암 사망률의 위험을 보여주는 전체적인 위험비는 0.56이었다(P < .0001).
5개 연구 중 3개에서 사망률은 최저 5분위수에 속한 환자들보다 최고 5분위수에 속한 환자들보다 크게 낮았다. 나머지 2개 연구에서는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해군건강연구센터의 샤리프 B. 모어 박사는 “의사들은 충분한 혈청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40-60 ng/mL 정도 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어 박사는 “의사들은 특히 겨울에 충분한 혈청 수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비타민D 상태를 점검하도록 환자들을 격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미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들의 경우 비타민D 수치는 80 ng/mL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구들은 비타민D가 유방암과 결장암을 예방함을 보여주었다. 모어 박사는 “모든 성인들은 적당한 햇볕 노출이나 비타민D3 보충제를 투여함으로써 비타민D의 충분한 혈청 수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을 가진 캐나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한 연구는 진단될 당시 비타민D 수치가 낮았던 여성들에서 침습적인 질환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에 따르면 진단 당시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았던 여성들이 정상적인 여성들보다 전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94% 더 높았고 사망할 가능성도 73% 더 높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3-14,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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