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에 1회 주사할 수 있는 새로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약인 알비글루티드(albiglutide)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유럽연합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글락소스미크클라인社가 시판하는 알비글루티드의 상품명은 에퍼잔(Eperzan)이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사람의약품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인 심사 의견이 개진된 이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알비글루티드는 현재 미국에서도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4월경에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신약은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쓰인다. 또한 식이 및 운동 요법과 함께 기저 인슐린을 포함한 다른 혈당강하제가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 알비글루티드는 30mg 및 50mg 용량의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s) 제형으로 1주에 한번 주사하는데, 분말과 용제가 제공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2014년 3/4분기와 4/4분기에 유럽의 몇 개 국가에서 알비글루티드를 발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 추가 발매가 이어진다.
알비글루티드 이외에도 다른 GLP-1 작용약들이 이미 시판되고 있다. 시장에 처음 도입된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상품명 Victoza)는 하루에 한번 투여하는 약물인데, 노보 노디스크社가 시판하고 있다. 엑세나티드(exenatide, 상품명 Byetta)는 처음에 하루에 두 번 주사하는 제품으로 나왔고 아스트라제네카 및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가 시판하고 있는데, 지금은 하루에 한번 주사하는 제품도 낭고 있다. 또 다른 GLP-1 작용약인 둘라글루티드(dulaglutide)는 릴리社 제품으로 하루에 한번 투여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알비글루티드의 유럽 승인이 5,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연구를 통해 평가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흔히 사용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와 알비글루티드를 비교한 제3상 시험 8개가 포함돼 있다.
알비글루티드는 지난해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5개 연구에서 주요 목표에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만큼 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3-27,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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