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제1형 당뇨병 발생률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0-34세 연령군에서 2-3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의 아라즈 로새니 박사팀에 의해 Diabetologia 온라인판 4월 6일자에 게재됐다.
1980년대에 시작된 국제 다기관 연구들은 14세 미만의 소아에서 제1형 당뇨병의 연간 증가율이 약 3%이며 0-4세 연령군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나이가 많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의 경우에도 그와 같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지, 혹은 전체적인 발생률이 똑같은 경향을 보이는지에 관해서는 논란이 많았다.
로새니 박사팀은 스웨덴 사람들에서 제1형 당뇨병의 발생률을 평가하는 2개의 방법론을 이용해서 0-4세 연령군과 마찬가지로 15-34세 연령군에서도 제1형 당뇨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새니 박사는 “우리는 제1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그렇게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이런 환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로새니 박사는 “이전의 연구들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의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이끌었다. 이는 몇 가지 방향에서 이 환자들에 대한 관심 소홀로 이어져왔다. 우리는 제1형 당뇨병을 소아질환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 환자들은 비전형적이다. 따라서 이 환자들은 관심 영역에서 소외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새니 박사팀은 18세 이상 환자들을 다루는 National Diabetes Register(NDR)와 15-34세 연령군에서 당뇨병 증례를 포함하고 있는 Diabetes Incidence Study in Sweden(DISS), 그리고 14세 미만의 환자들을 포함하고 있는 Swedish Childhood Diabetes Register(SCDR) 등 3개 등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연구팀은 0-34세 연령군에서 제1형 당뇨병의 대용물(proxy)로서 National Board of Health and Welfare의 처방의약품등록집(PDR) 데이터를 이용했다.
그 결과를 보면, 14세 미만의 환자군에서 2005–2007년 PDR의 발생률은 SCDR에서 보고된 발생률과 아주 흡사했다. 제1형 당뇨병 발생률은 2008년 0-4세 연령군의 100,000인년(person-years) 당 20.0명에서 2009년 10-14세 연령군의 100,000인년 당 57.2명까지 분포했다.
그러나 15–19세 연령군의 경우 발생률은 DISS에서보다 PDR에서 2-3배 더 높았다. 2007-2009년 기간에 DISS에서 100,000인년 당 11.1-15.9명에서 PDR에서 100,000인년 당 31.8-36.6명까지 분포했던 것이다.
20-34세 연령군의 경우 2007–2009년 기간 동안 DISS는 가장 낮은 발생률은 보였고 PDR은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그러나 포획-재포획(capture-recapture) 방법을 이용했을 때 모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가령 2009년 20-24세 연령군에서 PDR의 발생률은 100,000인년 당 26.5명이었던 반면, 포획-재포획 방법을 이용한 평가는 100,000인년 당 31.2명이었다.
이 연구는 스웨덴의 National Diabetes Register에서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4-15,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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