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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폐경후 여성들에서 흑인과 백인을 막론하고 정상적인 당 대사(glucose metabolism)를 위해서는 26ng/mL 정도의 25-하이드록시비타민D(비타민D) 농도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역치(threshold) 이상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가진 여성들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들보다 체지방과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수치가 낮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 수치는 미국내분비학회가 권장하는 최소한의 비타민D 농도(30 ng/mL)보다 낮지만, 미국 의학한림원(IOM)이 권장하는 농도(20 ng/mL)보다는 높은 것이다.
그러나 두 지침은 뼈 건강에 관한 연구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D에 대한 한계점 규정을 염두에 두고 싶다면 뼈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의 존 D. 소킨 박사가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이다.
소킨 박사는 “우리의 결과는 미국 의학한림원이 권장하는 20 ng/mL이 너무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데이터는 충분한 비타민D의 한계점이 흑인과 백인 여성들에서 똑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점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후향적으로 시행된 관찰 연구라는 점이 이번 연구의 본질적인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소킨 박사팀은 “흑인과 백인 여성들에서 25(OH)D 농도를 26 ng/mL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당의 항상성과 인슐린의 민감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할 대규모 전향적인 중재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Nutrition 2014년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적인 비타민D 수치를 규정하는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러 지침들은 대개 골 대사 연구에 관한 권장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D 수치가 낮을 경우 내당능장애,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최근 나오고 있다.
그에 따라 연구팀은 당내성, 인슐린저항성, 그 밖의 심혈관 위험인자들에 대한 비타민D 효과를 연구했다. 대상 환자들은 당뇨병은 없으나 과체중이나 비만이며 주로 앉아서 활동하는 폐경후 여성들(흑인 83명, 백인 156명)이었다. 이들은 1995년 6월부터 2009년 7월 사이에 연구에 참여했으며, 혈당과 당내성 검사 등을 받았다.
그 결과를 보면 비타민D는 공복 혈당과 공복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내장 복부 지방, 백분율 지방, 부갑상선호르몬, 중성지방 등과 역관계에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비타민D와 혈압, 지질, 체력(fitness) 등과는 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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