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에서 회복된 환자들에서 나타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주요 심장사건 및 뇌혈관사건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심장센터의 치-항 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OSA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이자 예후 지표라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에서 OSA에 대한 보다 세심한 검사가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리 박사팀은 Sleep Medicine 온라인판 4월 14일자에 게재한 논문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일부 수면 연구들의 경우 모순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었다고 지적했다. 그것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급성기 중에 진단된 OSA의 일부가 일과성일 수 있기 때문이며, 수면 연구들이 보다 나은 진단 정확성을 갖기 위해서는 회복기 중에 수행돼야 한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으로 PCI를 받은 지 평균 14일이 된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수면 연구를 시행했다.
그에 따르면 연구 대상 환자 중 누구도 OSA 치료를 받지 않았으나, 24명의 환자(35.3%)가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15 이상을 나타내 무호흡증으로 진단 받았다. 이 연구에서 OSA의 유병률이 이전의 연구들에 비해 낮았는데, 이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급성기 중에 일과적인 OSA가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24개월의 추적조사 기간 중에 OSA 그룹의 누구도 수면무호흡증에 대해서 지속적인 기도 양압(CPAP) 치료나 그밖의 치료를 받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은 퇴원 후에 현행 국제 치료지침에 따라 약제를 처방받았다. 예를 들면 모든 환자들이 티에노피리딘(thienopyridine) 처방을 받았고, 거의 모든 환자들(98.5%)이 아스피린을 받았다. 여기에는 OSA 그룹과 비OSA 그룹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24개월째 주요 심장사건 및 뇌혈관사건의 발생률은 OSA에서 34.9%, 비OSA 그룹에서 5.1%였다. 연령과 성별 같은 인자들을 조정한 후에도 OSA는 지속적으로 그런 사건의 의미 있는 예견인자로 나타났다(hazard ratio, 6.95).
연구팀은 “OSA 치료가 그런 사건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돼 왔다”면서 “전반적으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이 OSA 검사를 받아야 하고 CPAP가 OSA 환자들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제안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4-29,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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