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12일, 서울시 중구 후암로 98, STX남산타워 19층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동화약품 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현재 ‘순화 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조치이다.
창업 117년 만에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동화약품 본사는 조선 19대 왕 숙종의 왕비 인현왕후의 생가 터이자 일제 시대에 상해 임시정부와의 비밀연락기관인 ‘서울 연통부’ 자리이기도 하다. 초대 사장 민강이 ‘서울 연통부’ 책임자, 5대 사장 보당 윤창식은 조선산직장려계 총무를 지낸 바 있으며, 가송 윤광열 명예 회장은 광복군 중대장으로 활동, 동화약품은 역대 CEO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족기업이다. 이에 서울시는 1995년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항일 의거 유적지로 선정하고 ‘서울 연통부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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