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지난 20일 중국 루예제약집단과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선스 계약을 중국 연태에 위치한 루예제약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며, 출시 이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게 된다.
루예제약은 포지오티닙의 중국 내 임상시험 등 개발과 생산, 시판허가 및 제품화 이후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암 세포 성장의 주원인인 EGFR 수용체의 신호전달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제로, 기존 EGFR 타깃 항암제 투여로 발생한 2차 내성에도 효과가 있음이 전임상 및 임상 1상 시험에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현재 국내에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위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기 회장은 “2상 임상시험을 포함한 효율적 개발전략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내성암으로 고통 받는 암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루예제약 리우디엔보 회장은 “루예의 R&D와 항암시장 영업·마케팅 능력이 포지오티닙을 중국에 안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8-21,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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