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출산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장에 대한 공개모집이 시행된다.
안전행정부와 복지부에 따르면 안행부 감사관 등 8개 개방형 직위가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 온라인지원시스템을 통해 공모된다. 이는 지난 7월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 후 세 번째로 공모하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개방형직위 공모 대상은 소속직원의 인사권·예산권을 갖는 책임운영기관장인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과 안행부 감사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 실·국장급 4개 직위와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출산정책과장, 질본 혈액안전감시과장,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등 과장급 4개 직위이다.
이번 개방형 직위에 응모하려는 사람은 공직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나라일터에 접속해 새롭게 개설한 온라인지원시스템을 통해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온라인 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금까지 개방형 직위에 대한 원서접수는 지원자가 우편이나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부터는 나라일터에 새롭게 탑재된 개방형 직위 응시원서 접수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지원자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개방형 직위 응시가 가능해졌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8개 개방형 직위에 대해 서류전형을 거쳐 9월 말에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임용직위별로 2∼3명을 임용예정기관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안행부 인사실 관계자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에 우수한 외부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적극 지원해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현재 전체 개방형 직위는 424개(고위공무원단 166, 과장급 258개)로, 매년 약 140개의 개방형 직위의 공모가 진행되며, 월 평균 12개의 개방형 직위가 공모시장에 나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선발절차를 거치게 된다.
중앙선발시험위 신설 후 첫 공모를 진행한 금융위원회 대변인, 통계청 통계개발원장,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장 등 3개 국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해선 면접을 거쳐 임용예정기관장에게 임용후보자들을 추천(8월 12일)했으며, 역량평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8-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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