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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디아제핀系 알쯔하이머 상관성
“최단기간-3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들이 알쯔하이머 발생률 증가와 상관성이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을 장기간 복용할수록 알쯔하이머 상관성이 한층 확연하게 관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랑스 보르도 세갈랭대학 약학과의 베르나르 베고 교수 연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9일자에 게재한 ‘벤조디아제핀 복용과 알쯔하이머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베고 교수팀은 캐나다 퀘벡州에 거주하는 66세 이상(2000~2009년 기준) 고령층 거주자들로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을 처방받았던 환자들의 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알쯔하이머 발생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소한 6년여의 기간 동안 총 1,796명의 알쯔하이머 환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환자들의 자료를 연령대와 성별, 추적조사 기간 등이 동일한 7,184명의 건강한 대조群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과거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을 복용했던 그룹에서 알쯔하이머 발생률이 최대 51%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장기간 동안 복용했거나, 장기지속형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을 복용한 그룹에서 알쯔하이머 상관성이 속효성 제제를 복용한 그룹에 비해 한층 확연한 수준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들이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을 복용한 사유가 불안증인지, 우울증인지, 아니면 불면증인지 여부에 따라 결과에 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고 교수는 “상관관계가 아직 확실치는 않아보이지만, 벤조디아제핀系 약물을 복용한 기간이 오랠수록 강한 상관성이 눈에 띄어 직접적으로 인과관계가 존재할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베고 교수는 “벤조디아제핀系 약물들이 불안장애와 일과성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가치있는 약물이라는 사실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가능한 한 최단기간 동안 복용토록 하면서 3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고령층에서 벤조디아제핀系 약물 복용률이 높은 데다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선진국에서 치매 환자 발생률이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결과는 중대한 공중보건 현안의 하나로 부각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9-12,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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