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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갑상선환자에 주의 필요
“복용 시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 저하 위험”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이 항당뇨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 저하가 수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맥길대학 의대의 로랑 아줄레 박사 연구팀은 ‘캐나다 의사회誌’ 최신호에 게재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메트포르민 복용과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 저하의 상관관계’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아줄레 박사팀은 지난 1988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에 이르는 25년 기간 동안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유레아를 단독 복용한 환자 총 6만5,626명을 추적조사했다.

피험자들 가운데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 5,689명과 갑상선 기능이 정상적인 대조群 5만9,937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팀은 추적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의 경우 495명에서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 저하가 나타나 발생률이 연간 1,000명당 119.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대조群에서는 322명에서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 저하가 나타나 연간 1,000명당 4.5명에 불과했다.

또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 가운데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그룹은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 저하가 나타난 비율이 연간 1,000명당 125.2명에 달해 설포닐유레아 복용群의 연간 1,000명당 79.5명과 비교했을 때 55%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아줄레 박사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들이 메트포르민을 복용할 경우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 저하가 나타날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추가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9-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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