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애브비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에 대한 소아 크론병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를 허가했다.
다른 치료제들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는 6세 이상의 소아 크론병 환자들에게서 제 징후 및 증상을 완화하고 임상적 관해에 도달‧유지토록 하는 용도로도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이다.
FDA가 ‘휴미라’의 적응증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8번째로 이에 따라 ‘휴미라’는 6세 이상의 소아 크론병 환자들에게 가정 내에서 투여가 가능한 최초이자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가 된다.
이에 앞서 ‘휴미라’는 지난 2012년 11월 EU 집행위원회로부터 6~17세 사이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병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내용의 적응증 추가가 승인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코네티컷 아동병원의 제프리 S. 하이엄스 박사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크론병은 자신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증 만성장애의 하나”라면서 “적응증 추가가 승인됨에 따라 ‘휴미라’가 의사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깅조했다.
크론병은 어떤 연령대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15~35세 사이의 청소년기 및 청년기에 가장 빈도높게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소아 및 10대 청소년 크론병 환자 수가 3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아 크론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성인환자들과 마찬가지로 복통, 체중감소, 설사 등을 동반할 뿐 아니라 성장지체, 사춘기 지연 등의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까지 크론병은 완치 약물이 없어 소아 크론병 환자들의 치료목표는 임상적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었다.
‘휴미라’는 종양괴사인자-α(TNF-α)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로 적절한 주사법 훈련을 거친 후 의사의 지도하에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09-26,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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