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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어떻게 전파되나?
WHO 지침, “공기를 통해 감염되지는 않아”
에볼라가 어떻게 전파되는가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대중교육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
우선적으로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는 것은 떠돌아다니는 많은 입자 중에 섞인 에볼라 바이러스와 만나게 된다는 뜻이다.
이는 인플루엔자나 홍역 같은 질환이 전파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까닭은 폐와 코 안에 있는 특정 세포들이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들을 공기 중으로 방출해내기 때문이라고 엘크 멀버거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그는 미국 보스턴의과대학의 미생물학자로서, 에볼라 연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질환들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증상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에볼라는 누군가가 증상을 가졌을 때에만 전염된다.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에볼라를 연구해왔다. WHO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그 질병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을 관찰한 적이 없다. 더욱이 그 바이러스가 변화되어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은 더욱 낮다.
에볼라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유일한 길은 구토물이나 타액 방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무겁기 때문에 멀리 떠돌아다닐 수 없다.
이론적으로 사람들은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자신에게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에볼라에 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에볼라에 걸린 사람들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지 않는다.
WHO는 이런 식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지금까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다른 누군가로부터 에볼라에 걸렸다는 것은 감염된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을 했다는 뜻이다. 가장 감염성이 높은 체액은 혈액과 분변, 구토물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모유와 소변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정액에서는 최대 70일 동안 생존했다. 그러나 이러한 체액들은 감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WHO는 타액과 눈물도 어느 정도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좀 더 필요하다.
타액에 대한 연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질환이 진행된 사람에서만 발견됐다. 땀에서 살아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된 적은 없다.
CDC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최대 6일 동안 고형물의 표면에서 활동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어떤 사람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에 대고 코나 눈을 문질러야 감염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WHO는 그런 식으로 에볼라에 걸릴 위험이 아주 낮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0-07,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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