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클리디니움(umeclidinium)과 빌란테롤(vilanterol)의 복합제가 티오트로피움(tiotropium) 단독요법보다 폐기능 개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작용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와 장기작용성 베타2-작용약(LABA)의 병용요법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은 단독요법과 비교할 때 COPD 환자들의 폐기능을 더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이 후원한 이 연구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M. 레자 말레키-야즈디 박사팀은 COPD 환자 9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제3상 시험에서 우메클리디니움과 빌란테롤의 고정용량 복합제와 티오트로피움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두 그룹의 환자 중 절반 가량은 스크리닝(screening)을 위한 방문 30일전부터 치료기간이 끝날 때까지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Respiratory Medicine 10월 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는데, 그에 따르면 티오트로피움 단독요법에 비해서 우메클리디니움-빌란테롤 복합제 치료는 169일 째 최저 FEV1(trough FEV1)를 0.112 L 더 늘려주었다.
가중 평균 및 최저 FEV1 개선은 연구 초기에 관찰됐으며,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줄곧 유지됐다.
복합제로 치료한 환자들은 또한 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 총점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구제용 흡입제를 0.5 puff/day 덜 사용했다.
두 그룹 사이에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들은 COPD 증상이 발현되는 환자들의 관리에서 기관지확장제 단독요법보다 이중 기관지확장제 요법의 사용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를 강화시켜주고 있다”고 결론졌다.
연구팀은 “앞으로 각기 다른 증상도를 가진 COPD 환자들에서 LABA/LAMA 복합제뿐만 아니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합요법에 대한 추가 연구들은 우메클리디니움-빌란테롤 경험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임상 현장에서 이러한 병합요법의 이점을 규명하고, COPD에 대한 치료 패러다임에서 최적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메클리디니움-빌란테롤 고정용량 복합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는데, COPD에 대한 유지 치료에서 하루에 한번 투여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0-27,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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