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골절을 가진 소아에서 이부프로펜이 모르핀만큼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온라인판 10월 27일자에 게재된 이 연구는 또 이부프로펜을 투여한 소아에서 부작용이 적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웨스턴대학교의 나빈 푸나이 박사팀은 병원 응급실에서 골절 치료를 받은 134명의 소아를 두 가지 치료 그룹 중 하나에 배치했다. 그에 따라 5-17세 연령의 이 소아들은 네 가지 용량의 모르핀(0.5 mg/kg, maximum 10 mg)이나 네 가지 용량의 이부프로펜(10 mg/kg, maximum 600 mg)을 투여했다.
연구팀은 약물 투여 직후와 약물 투여 30분 후에 Faces Pain Scale–Revised를 이용해서 통증 점수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두 약물의 네 가지 용량 사이에서 통증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용량에서 통증 점수는 모르핀 투여 후 1.5 떨어졌고 이부프로펜 투여 후 1.3 떨어졌다. 두 번째 용량의 통증 점수는 각각 1.3이 감소했으며, 세 번째 용량에서는 모르핀의 경우 1.3, 이부프로펜의 경우 1.4가 감소했다. 세 번째 용량에서는 모르핀이 1.5, 이부프로펜이 1.1 떨어졌다.
모르핀을 투여한 소아 중 66명(56.1%)이 오심과 구토, 졸음 등 부작용이 나타난 반면, 이부프로펜을 투여한 소아의 경우 68명(30.9%)에서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적 손상을 입은 소아들의 통증 완화에서 이부프로펜의 유효성을 보여준 이전의 연구 결과들을 확인시켜주었다. 연구팀은 이부프로펜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코데인보다 효과적이며, 아세트아미노펜-코데인 병합요법 및 옥시코돈과 같은 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절을 가진 소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한 연구에서는 이부프로펜이 아세트아미노펜-코데인 병합요법보다 손상이 적었고 내약성이 더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모르핀이 더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부프로펜이 소아의 골절 통증에 대한 외래 관리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0-28,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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