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능이 보존된 성인에서 고리 이뇨제(Loop diuretics)가 부갑상선호르몬(PTH) 수치를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TH 상승은 심혈관질환과 조기 사망을 포함해서 임상적으로 부정적인 예후와 연관돼 왔다.
고리 이뇨제는 만성 신장병 환자들에서 PTH 수치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반 인구에서 그러한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미국 매세추세츠종합병원의 크리스틴 코라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많은 일차의료 의사들이 이전에는 인식하고 있지 못했던 연관관계를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라피 박사는 “우리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을 스크린하기 위해서 고리 이뇨제 치료를 시작한 후에 의사들이 PTH를 감시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아울러 고리 이뇨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에서 비타민D 결핍증이나 식이성 저 칼슘 섭취와 같이 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다른 위험인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라피 박사팀은 미국 국가건강영양조사(NHANES)를 이용해서 고리 이뇨제와 PTH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 분석에는 푸로세미드(furosemide)나 부메타니드(bumetanide), 혹은 토르세미드(torsemide)를 처방받은 162명의 환자와 고리 이뇨제를 사용하지 않은 8,801의 환자가 포함됐다.
고리 이뇨제 사용자들은 여성이고 나이가 많으며 비흡연자일 가능성이 더 컸고, 체질량지수(BMI)가 더 컸다. 또한 그들은 고리 이뇨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요산과 알칼리 포스파타아제의 수치가 더 높았으나, eGFR과 25-(OH) 비타민D, 알부민 수치는 더 낮았다.
고리 이뇨제 사용자들은 식이성 칼슘 및 인의 섭취가 낮았고 울혈성 심부전의 병력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다변량 모델에서 보정된 기하평균 PTH 수치는 고리 이뇨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용하는 사람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43.4 vs 38.8 pg/mL).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 고리 이뇨제 사용은 PTH 수치를 65 pg/mL 이상으로 올릴 가능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켰다(odds ratio 1.83).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고리 이뇨제가 잠재적인 혼란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서도 PTH를 높여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 11월 24일자에 게재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1-27,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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