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에서 아즈트레오남(aztreonam)과 카바페넴(carbapenems)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Complesso Integrato Columbus의 안토니오 로마노 박사팀은 “이 데이터는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에서 아즈트레오남과 카바페넴의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박사팀은 “그렇지만 우리는 특히 대체적인 베타-락탐계열의 항생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서 치료 전 피부검사를 권장하고 있다”면서 “교차반응의 증례가 희귀하게 보고됐을 뿐만 아니라 음성 결과가 내약성을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온라인판 11월 22일자에 게재됐다.
그 동안 소규모 연구들은 페니실린에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들이 아즈트레남과 카바페넴에 대해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암시해 왔다.
그러나 로마노 박사팀이 1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들(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각각 2개)은 페니실린과 이미페넴(imipenem) 혹은 메로페넴(meropenem)의 경우 1%의 교차반응률을 나타냈음을 보여주었다. 그 가운데 낭포성 섬유증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1명의 환자(6.2%)가 아즈트레오남에 대해서 양성 피부검사 결과를 나타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로마노 박사팀이 15-80세 연령의 환자 212명을 등록시켰다. 이 환자들은 페니실린에 대해서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페니실린 시약에 대해 양성 피부검사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 환자들 중 3/4 이상이 베타-락탐계열 항생제에 대해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경험했다.
대상 환자들은 모두 아즈트레오남이나 이미페넴-실라스타틴, 메로페넴, 에르타페넴 등에 노출됐을 때 피부검사상 음성을 나타냈다. 환자 1명은 유발검사(challenge)를 거부했으나, 나머지 211명은 해당 약물들을 증량하면서 투여한 유발검사를 받아들였고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로마노 박사팀은 “페니실린에 대해 IgE 매개성 과민성을 가진 환자들에서 페니실린과 아즈트레남 혹은 카바페넴 사이의 교차반응에 관한 연구들과 함께 이 데이터는 그런 교차반응이 아주 드물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가 알고 있기로, 이 데이터는 페니실린에 대해 IgE 매개성 과민성을 가진 환자들에서 에르타페넴과의 교차반응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이다. 또한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에서 아즈트레오남과 카바페넴을 모두 투여한 최초의 연구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2-10,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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