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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전립선암 위험 없다
성기능 저하증 남성 대상 장기간 연구서 밝혀져

테스토스테론 요법으로 치료받은 성기능저하증 남성 환자에서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장기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독일 뮌스터대학교의 아마드 헤이더 박사팀이 Journal of Urology 2015년 1월호에 게재했다. 이로써 그런 환자에서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사들 사이의 오랜 믿음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헤이더 박사팀은 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 발생 위험 증가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는 증거가 상당히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간의 의사 수련(decades of physician training)”이 많은 의사들로 하여금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의 연료가 된다는 생각”을 갖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평균 5년 동안 테스토스테론 요법을 받은 1,000명 이상의 남성들에서 낮은 전립선암 발생률을 보여준 이번 연구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그런 치료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연구팀은 기대했다.

헤이더 박사팀은 전립선암 위험에 대한 테스토스테론 요법의 영향에 관해서 지금까지 장기간 대규모로 시행된 전향성 연구가 없었다는 점을 거론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그들은 세 가지 전향성 등록 연구에서 나타난 전립선암 발생률을 조사했는데, 이 연구들에는 총 1,023명의 성선기능저하증 남성들이 최고 17년 동안 테스토스테론 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하나의 코호트에는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 남성 261명이 등록돼 있었는데,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세였다. 또 다른 코호트에는 다양한 증상을 340명이 등록돼 있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57세였다. 세 번째 코호트에는 평균 41세 연령의 남성 422명이 등록돼 있었으며, 이들은 성선기능저하증 증상을 호소했다.

세 코호트 모두 연구 개시 당시의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4 ng/mL 미만이었다. 환자들은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2.1 nmol/L (350 ng/dL) 미만이었고 성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받았다.

모든 환자는 12주 간격으로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testosterone undecanoate) 100 mg 주사를 받았는데, 첫 번째 코호트에서는 75개월 동안 지속됐고 두 번째 코호트에서는 87개월, 세 번째 코호트에서는 17년 동안 지속됐다.

그 결과 첫 번째 코호트에서 전립선암 발생률은 2.6%였고 두 번째 코호트에서는 그 발생률이 1.5%였다. 그러나 비교적 젊은 연령으로 구성된 세 번째 코호트에서는 전립선암 증례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전립선암의 전체 발생률은 11례(1.08%)였는데, 이 정도의 발생률은 Prostate, Lung, Colorectal, and Ovarian Cancer Screening Trial과 European Randomiz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에서 이전에 보고했던 것보다 낮은 것이었다.

헤이더 박사팀은 “이번 증거에 비추어 볼 때, 전립선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받은 남성들을 포함한 성선기능저하증 남성들에서 의사들이 이 문제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으며, 테스토스테론 요법을 주저할 정당성을 찾을 수 없다”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2-11,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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