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에서 프레셉신(presepsin, P-SEP)이 ‘후기 발현 패혈증’의 정확한 바이오마커이며, 치료 반응을 감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탈리아에서 나왔다.
후기 발현 패혈증(late-onset sepsis)은 조산아에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보다 우수한 진단 도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가용성 CD14의 trunked portion에 해당하는 P-SEP은 병원체에 의해서 자극받을 경우에 대식세포, 단핵구, 호중구를 포함한 다양한 면역세포에서 분비된다.
P-SEP는 최근 성인에서 패혈증 진단 및 예후의 믿을만한 마커인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위치한 카레기대학교병원의 카를로 대니 박사팀은 후기 발생 패혈증을 가진 19명의 신생아와 21명의 비감염 대조군을 대상으로 한 전향성 연구에서 패혈증 진단에 대한 P-SEP의 수치를 평가했다. 연구 대상자는 임신령 32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였다. 이들은 등록 당시와 1일째, 3일째, 5일째 뒤에 P-SEP를 측정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Pediatrics 온라인판 12월 18일자에 게재됐는데, 그에 따르면 P-SEP 수치는 등록 당시와 연구 과정 내내 패혈증을 가진 조산아에서 더 높았다.
패혈증 그룹의 경우 등록 당시의 P-SEP 수치에 대해서 등록 하루 뒤의 P-SEP 수치에서 ‘경계성 감소(borderline reduction)’가 나타났다(median 1011 vs 1295 ng/L).
등록 당시 P-SEP 수치의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 커브는 0.972의 높은 area under the curve(AUC)를 보여 P-SEP가 조산아의 패혈증 진단에서 정확한 검사도구임을 시사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최상의 산출 컷오프(cutoff) 수치는 885 ng/L로, 94%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를 나타냈다. 음성 우도비(likelihood ratio)는 0.05였고 양성 우도비는 무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P-SEP는 신생아 패혈증의 다른 바이오마커와 유사하거나 그보다 나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조산아 후기 발현 패혈증의 선별검사에서 P-SEP의 역할을 확증하고 규명하기 위해서 보다 큰 규모의 대상자가 포함된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우리의 결과가 확증될 경우 P-SEP은 조산아의 후기 발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는 패혈증 선별검사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마커로서 역할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위양성 진단과 항생제 남용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SEP는 소량의 혈액샘플(50 mL)만 필요하고 15분이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병상에서도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4-12-19,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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