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암학회(ACS)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암 사망률이 22% 감소됐으며, 이는 그 기간에 150만 명 이상이 암으로 인한 사망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암으로 인한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ACS는 2015년의 경우 58만9,430명의 미국인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하루에 1,600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꼴이라고 전했다.
이 수치는 암 통계에 관한 ACS의 연보(Cancer Facts & Figures 2015)로 나온 것인데, 2015년 초에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온라인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ACS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그 보고서의 몇 가지 중점사항을 부각시켰다.
ACS의 설명에 따르면 20세기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전체적인 암 사망률은 상승하고 있었으며, 1991년에 절정에 달했다. 이러한 상승은 담배의 유행으로 인한 결과로, 대개 남성 폐암 사망률의 급격한 증가에 의해서 추동됐다.
미국에서 1991년 절정 이후로 암 사망률은 하강 곡선을 그었다. 이처럼 꾸준한 감소 국면은 흡연률의 저하, 암 예방법의 발전, 조기 발견 및 치료, 사회의 지적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남성들에서 1990년과 2011년 사이에 폐암 사망률이 36% 감소됐고, 여성에서는 2002년과 2011년 사이에 그 비율이 11% 떨어졌다. 이는 흡연률 감소 결과였다고 ACS는 지적했다.
그러나 폐암은 여전히 암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모든 암 사망의 1/4(27%)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은 남성의 전립선암과 여성의 유방암이다. 세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은 남녀 공히 대장암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의 암 사망률은 떨어지고 있으나 각각의 주 사이에 지리적인 편차가 큰 것도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남부의 주들에서는 사망률 감소가 비교적 적었던 반면, 북부의 주들에서는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에서는 1991년과 2011년 사이에 약 15% 감소했는데 비해 메릴랜드, 뉴저지, 매사추세츠, 뉴욕, 델라웨어 등의 주에서는 25%에서 30%까지 떨어졌다.
ACS의 CEO를 맡고 있는 존 R. 세프린 박사는 “우리가 암 사망률에서 관찰하고 있는 지속적인 감소는 환영할만한 이유이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2011년 미국에서 암은 4건의 사망 중 약 1건의 원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은 40-79세 연령의 성인들에서 이미 주도적인 사망 원인”이라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모든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서 심장병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1-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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