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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반코마이신, 소아신손상위험
美연구팀, “신독성 감시 신중하게 시행해야”
항생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고용량으로 투여한 소아들에서 ‘급성 신손상(AKI)’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센터 연구팀이 Annals of Pharmacotherapy 2104년 12월호에 게재됐는데, 연구팀은 치료를 장기적으로 할수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엘리자베스 A. 싱클레어 박사(약학)가 주도한 연구팀은 최소한 48시간 동안 반코마이신 정맥주사를 맞은 소아 입원 환자 175명 중 13.7%에서 AKI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2011년 매카미 박사팀이 보고한 것과 흡사하다.

이번 분석에서 AKI의 발생 가능성은 용량이 하루 5mg/kg 증가할 때마다 16% 증가했다(odds ratio 1.16). 따라서 체중 20kg 소아가 하루 1600mg씩 반코마이신을 투여했다면 하루 1200mg을 받는 같은 연령의 같은 체중을 가진 소아보다 신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16%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AKI의 위험은 반코마이신 치료를 하루 더 추가했을 때 11% 증가했고(odds ratio 1.11), 항종양제와 항바이러스제, 항균제 같은 신독성 약물을 사용했을 때 상당히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dds ratio 5.02).

연구팀은 “고용량을 받는 환자들은 신독성에 대한 감시를 신중하게 받아야 하다”고 밝히고 고용량의 위험-유익(risk–benefit)의 균형이 환자 개별적으로 조심스럽게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AKI가 발생한 소아에서 평균 1일 용량은 AKI가 없는 소아에게 투여한 용량보다 10 mg/kg 이상 더 높았다(65.3 vs 54.7 mg/kg per day). AKI를 가진 소아는 또 반코마이신과 함께 신독성 약물을 중앙값 1개 투여했던 반면, 그렇지 않은 소아는 중앙값 0개의 신독성 약물을 투여했다.

연구팀은 3개월 연령에서 19세 미만의 환자 175명에 대한 전자 의무기록을 조사했는데, 이들은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반코마이신으로 치료를 받은 바 있었다. 모두 처음에는 신기능이 정상이었으나, pediatric-modified RIFLE 기준으로 24명에서 AKI가 발생했다.

폐렴과 균혈증, 열성 호중구감소증,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 등의 침습성 감염증으로 반코마이신 처방을 받은 이 환자들은 모두 신기능 감시를 위해 일반적인 검사를 받았다.

연령과 체중, 반코아미신 적응증 등의 특징들은 AKI가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 사이에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KI를 가진 소아는 연구 개시 당시 더 높은 사구체여과율을 보여주었다(median 217 vs 168 mL/minute per 1.73 m2).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유추되지 않는 투여량 지침(dosing guidelines)을 제공하기 위해서 소아 임상시험에서 비롯되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싱클레어 박사는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1-07,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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