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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위험 |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의 유전적 기질에 달려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이 약물들은 어떤 사람들에서는 효과가 없고, 또 어떤 사람들에서는 해를 끼칠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내과의 앤드류 T. 찬 박사는 “무작위 임상시험을 포함한 많은 연구들은 NSAIDS, 특히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약제들은 심각한 부작용, 특히 위장관 출혈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따라서 어떤 사람들이 암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해서 이득이 있는지 여부는 개별적으로 판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논문은 JAMA 3월 17일자에 게재됐는데, 1만9,000명의 유럽인들이 포함된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다. 이 사람들 중 8,634명이 대장암 환자였고 8,553명이 대조군이었다.
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아스피린이나 NSAIDs, 혹은 그 두 약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대장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odds ratio, 0.69).
이러한 약물의 사용과 대장암 위험 감소 사이의 연관성은 염색체 12p12.3(rs2965667 및 rs10505806)의 단일염기다형성(SNPs)과 rs16973225의 SNP에서 생겨난 유전적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 대상자의 96%에서 아스피린 및 NSAIDs의 규칙적인 사용은 유의하게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연구 대상자의 4-5%에서 발견되는 희귀한 유전형을 가진 사람들에서는 아스피린 사용이 대장암 위험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 박사팀은 “우리는 개인의 유전적 배경이 누가 아스피린 사용으로 예방 효과를 누릴 것인지를 예견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에 의한 화학적 예방에서 유전적 프로파일로 규정되는 특정한 개인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방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변이는 생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경로를 통해서 이루어짐을 알게 됐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화학요법제를 개발할 분자 차원의 표적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결과가 임상적 상황에 적용되기에 앞서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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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3-19,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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