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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집중심사, 의료비 943억 절감

진료개선·미흡 항목 '신항응고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선별집중항목에 대한 사전예방활동과 집중관리로 943억원의 의료비 절감효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심평원은 지난해 진료행태 개선 상위항목과 하위항목에 대한 개선효과를 비교해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5일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사용한 1군 항암제'가 개선율 82.2%로 가장 효과를 보인 진료항목이었다.

행태 개선 상위항목으로는 그 외 국소관류(74.3%), 척추수술(72.7%), 방사선치료료(70.9%), 의과 진료과목이 설치된 한방병원 입원(69.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 항응고제(NOAC)'의 개선율은 51.2%로 개선이 가장 미흡한 항목이었다는 평가다.

행태 개선 미흡항목은 약제 다품목 처방(53.6%)과 향정신성 의약품(57.1%), 일반 CT(58%), 수술 후 항생제(62%) 순이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행태개선율이 60.9%였던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 개선율은 64.8%로 3.9%가 상승했다.

사전예방금액 또한 직전년도에 비해 12.6% 607억원의 절감효과를 보였으며 심사조정금액도 9.4%가 높아진 336억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국민의료비 절감이 2013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총 943억 원으로 11.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진료비는 62조원으로 14억5000만건이 청구됐으며 최근 10년간 각각 2배 이상이 증가됐다는 설명도 따랐다.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청구건수는 4092만건이었으며, 종합병원은 7260만건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3-25, 17:2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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