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구진성 주사비(酒筱鼻), 이른바 ‘딸기코’를 치료하는 데 이버멕틴 크림 1%가 메트로니다졸 크림 0.75%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버멕틴 크림 1%(ivermectin cream 1%)는 상품명이 술란트라(Soolantra)로, 갈더마 랩스社의 제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새로운 치료제가 딸기코의 염증성 병변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중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 병원의 린다 슈타인 골드 박사가 말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3차 미국피부과학회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됐다.
염증구진성 주사비는 얼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증상으로 과도한 홍조, 붉고 울퉁불퉁한 피부, 뾰루지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피부과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과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
슈타인 박사는 “딸기코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환자의 46%가 대개 개선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치료제를 바꾸었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슈타인 박사팀은 10개 유럽 국가 64개 센터에서 제3상 무작위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총 962명의 환자가 무작위로 나뉘어 16주 동안 이버멕틴 크림 1%로 하루 한 번 투여하거나 메트로니다졸 0.75% 크림으로 하루 두 번 투여했다.
연구 개시 당시 두 그룹은 조건이 비슷했다. 환자들은 평균 32개의 염증성 병변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중등도의 주사비를 나타냈다. 전체 대상자의 93.8%가 연구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버멕틴 그룹에서 염증성 병변의 감소가 유의했다. 연구 개시 당시부터 염증성 병변의 평균 감소는 3주째 이버멕틴 그룹이 32.5%, 메트로니다졸 그룹이 30.5였다. 6주째는 각각 55.6%, 49.2%, 9주째는 각각 66.3%, 59.8%, 12주째는 각각 75.7%, 67.1%, 16주째는 각각 83.0%, 73.7%였다.
또한 메트로니다졸 그룹보다 이버멕틴 그룹에서 유의하게 더 많은 환자들이 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점수 0, 혹은 1에 도달했다(84.9% vs 75.4%). 이 정도의 점수는 딸기코가 깨끗해졌거나 거의 깨끗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메트로니다졸 그룹보다 이버멕틴 그룹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전반적인 개선 효과를 ‘excellent’ 혹은 ‘good’으로 평가했다(85.5% vs 74.8%).
두 제제의 안전성 프로필은 비슷했으나, 이버멕틴이 메트로니다졸보다 국소적인 내약성에서 더 우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조슈아 자이히너 박사는 “국소성 이버멕틴은 딸기코의 뾰루지에 효과가 입증된 새로운 국소 치료제로서, 피부에서 Demodex를 줄여줌으로써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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