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중인 새로운 항정신병약물이 조현병 치료에서 효과적인 제제로 유망할뿐더러 부작용 프로필도 크게 개선됐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ITI-007’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트라-셀룰러 세라퓨틱스社의 이 약물은 독특하고 다양한 작용을 가진 항정신병약물로, 기존의 항정신병약물인 리스페리돈(risperidone)에 비해 효과적이면서 운동성 및 대사성 부작용이 감소됐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인트라-셀룰러 세라퓨틱스社의 킴벌리 E. 배노버 박사는 “이 약물은 다른 어떤 항정신병약물과도 다른 약리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처럼 세로토닌성, 도파민성, 글루타민산성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약리학적 특성이 단독요법에 의한 조현병의 치료에 새로운 접근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배노버 박사는 지난달 30일 제15차 국제조현병연구학회(ICOSR, International Congress on Schizophrenia Research)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트라-셀룰러 세라퓨틱스社에 따르면 이 약물은 강력한 세로토닌 5-HT2A 수용체 길항작용, 도파민 수용체 인단백질 조절작용, 글루타민산성 조절작용,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작용 등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다.
표적 증상은 수면의 질과 항정신병 및 항우울증성 활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약물은 또한 일부 징후로서 사회적 기능을 개선시키는 작용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제2상 시험에서는 최근에 급성으로 악화된 에피소드를 가졌던 조현병 환자 335명이 무작위로 나뉘어 4주 동안 매일 60mg 혹은 120mg 용량으로 ITI-007을 투여하거나 위약을 받았다.
60mg을 받은 환자들은 28일째 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PANSS)에서 연구 개시 당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벼화라는 일차 엔드포인트에 도달했다.
60mg을 받은 그룹과 120mg을 받은 그룹은 모두 인슐린, 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프로락틴을 포함한 대사성 평가 기준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항정신병약물인 리스페리돈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 약물은 안전하고 내약성도 우수했으며, 60mg 용량의 경우 부작용 측면에서 위약과 다를 바가 없었다.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진정작용으로, 120mg 용량을 받은 그룹에서 발생했다.
QTc 연장을 포함해서 심혈관 기능에서도 변화가 없었으며, 리스페리돈과 달리 ITI-007 치료는 심박수를 증가시키지도 않았다.
연구 개시 당시 우울증을 동반했던 환자들에 대한 소그룹 분석은 60mg 투여 그룹에서 28일째 총 PANSS 점수가 안정적으로 향상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ITI-007은 현재 조현병 치료를 위한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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